안녕하세요
뭉찌아빠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신발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거 신고 날아오르라고 큰맘 먹고 플렉스해준 여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발렌시아가 트리플 S 그레이
지금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종이백에 담아줍니다.
예쁘고 공간도 넓어서 에코백 대신 메도 될 정도에요.
저는 그러지는 못하고 소중히 보관 중..
사진을 정말 못 찍었네요. 신발 박스 역시 영롱합니다!
신발끈 여분과 천으로 된 신발 가방을 하나 주네요.
얘네 역시 소중히 보관 중..
신나서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고 찰칵!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진 못하는 것 같아요. 정말 예쁩니다.
가장 예쁜 정면입니다. 어글리슈즈는 세월을 탈 것 같지 않아요.
특히 이 트리플 S는 유난히 예쁜 느낌이네요.
창피하게도 저는 신발 앞의 숫자가 모델 넘버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인터넷 검색할 때 42만 찾아다녔던 기억이..
모두들 아시겠지만 신발 앞의 숫자는 사이즈입니다.
저처럼 헤매는 분이 안 계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측면이 가장 예쁜 듯합니다.
발렌시아가 로고도 너무 예쁘게 박혀있구요.
참고로 사진 오른쪽의 검은콩 두 개는 저희 집 강아지 뭉찌의 눈입니다.
신발 안쪽 사진입니다.
안쪽은 조금 밋밋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잘 안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신발 뒷부분입니다.
저 로고가 없었다면 사실 조금 밋밋해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뒷굽의 로고가 오래 유지되도록 조심히 잘 신어야겠어요:)
실착샷입니다. 너무 예쁘죠??
그레이 컬러는 무난해서 어느 코디에든 매치하기 좋을 듯해요.
참 사이즈 관련해서, 저는 원래 볼 넓은 265인데요.
그래서 40과 41 중 고민하다 직원분이 잘 안 늘어날 거라고 하셔서 41로 선택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
온라인 구매를 하더라도 직접 방문하셔서 한번 신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등산이나 오래 걸어야 하는 날에는 신기 힘든 신발입니다. 워낙 무겁기도 해서요.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신발이다 보니 감안하고 신어야 할 듯합니다.
그럼 아래 총평 남기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뵈어요:)
총평
단점 - 비싸다. 무겁다. 끈이 잘 풀린다. 발이 커 보인다. 다른 사람이 밟는 순간 살인충동이...
장점 - 그냥 예쁘다. 미친 듯이 예쁘다. 단점이고 뭐고 맨날 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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