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 아이스크림 추천] 디핀다트 구슬아이스크림 feat. 허니핑키블루

안녕하세요

뭉찌아빠입니다:)

 

오늘은 저의 지방 증가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녀석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디핀다트(dippin dots) 구슬아이스크림 허니핑키블루맛 인데요.

 

아주 조그만 녀석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꽤 비싸답니다.

편의점 가격으로 통 당 25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2+1 행사라도 해주면 쟁여놓기라도 할 텐데요..

국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할인은 안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외국 아이스크림치고는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먹어야겠죠??ㅎㅎ

사실 맛은 정말 많은데 저는 그중 이 허니핑키블루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산뜻하면서도 달달한 우유맛이랄까요.. 솜사탕맛도 좀 나구요!

약간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맛인 것 같습니다.

마약을 넣어놨는지.. 밤 10시만 되면 생각이 납니다..

결국 1일 1디핀다트 중이랍니다ㅜㅡㅜ.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한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작죠?

배스킨라빈스 가장 작은 사이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아이스크림들과는 달리 이렇게 비닐포장이 한 겹 더 되어있는데요.

아무래도 드라이아이스 같은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 듯합니다.

온도 유지를 위해서요!! 위생적으로도 좀 더 안심이 되네요:)

 

 

숟가락은 뚜껑의 비닐에 숨겨져 있습니다.

혹시나 못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남겨 놓습니다 ㅎㅎ

 

 

디핀다트(Dippin Dots)는 사실 1988년 미국의 커트 존스라는 미생물학자가 발견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원래는 동물에게 먹일 동결 요구르트 박테리아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에서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미니멜츠(Mini Melts) 아이스크림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둘 다 미국 회사이며 특허권 소송까지 붙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참 웃긴 사실은 미니멜츠(Mini Melts)를 설립한 사람이 디핀다트(Dippin Dots)의 유통업자 중 한 명이었다고 해요.

세상엔 참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뭐가 됐든 디핀다트는 안 망했으면 좋겠네요..

다 망해도 허니핑키블루맛은 계속 출시해주길 바랍니다..

디핀다트 한국 공장의 앞날을 기원하며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