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뭉찌아빠입니다:)
요즘 다들 무슨 운동하고 계시나요??
저는 원래 농구 같은 구기종목을 좋아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른 운동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테니스, 크로스핏, 헬스, 수영 등등 다 알아보고 했었는데 마땅치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K.O짐 간판을 보게 되었고 곧바로 들어가서 회원등록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재미없으면 쉽게 포기하는 스타일인데.. 정말 재밌는 스포츠더라고요.
굳이 스파링을 하지 않고 샌드백만 쳐도 그날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랄까요^^
기회가 되면 코치님께 허락받고 상사의 사진을 걸어놓고.. 농담입니다.
아무튼 저는 어렸을 때부터 권투 만화를 많이 접해와서 그런지 복싱장을 가면 3달 동안은 줄넘기와 바닥 닦기만 시킬 줄 알았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상업화가 되어서 그런지 첫날부터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샌드백까지 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정말 재밌게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줄넘기도 하긴 합니다만 주구장창하진 않습니다 ㅎㅎ 워밍업 정도??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여기가 입구입니다.
시설이 막 엄청 깔끔하고 넓은 느낌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엄청 낡은 건 아닙니다. 딱 중간 정도!!
하지만 복싱을 배우는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중요한 건 '얼마나 잘 가르쳐주느냐' 겠죠??
내부 모습입니다.
샌드백이 엄청 많죠?
샌드백 종류도 다양해요.
세워놓고 치는 게 있고 덜렁덜렁해서 피하는 연습하는 샌드백도 있고 아주 딱딱한 샌드백도 있고 ㅎㅎ
상황에 맞게 연습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운동처럼 레슨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자기 편할 때 가서 운동하면 됩니다.
코치님이 항상 계시기 때문에 가면 오늘 뭐할지 알려주시고 미트도 잡아주십니다.
그리고 그날 연습한 걸 토대로 샌드백에 적용하면서 운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시스템이지요!!
퇴근시간이 불규칙한 저에게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인락커도 제공을 해줍니다.
여기에 신발이나 글러브 같은걸 놓고 다니면 됩니다.
탈의실도 남녀 따로 구분되어있고 모두 샤워실이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라 아직 엄두가 안 나지만 다들 시원하게 샤워하시더라고요ㅎㅎㅎ
K.O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헬스장.
복싱장과 헬스장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운동법도 부위별로 코치님이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아요.
회비 내고 P.T 받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개이득
작아 보이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저는 복싱이 끝나면 항상 여기서 스트레칭과 헬스를 하고 마무리를 한답니다.
운동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11시 30분까지
(현재는 코로나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합니다)
*12시에서 3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코치님이 안 계시는 시간대입니다.
물론 개인 운동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주소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후문 호정프라자 3층
이 코로나 시국에 이만한 운동센터가 또 있을까 싶네요.
우연히 입문하게 되었지만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는 복싱장 후기였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거나 몸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포스팅 이만 마칠게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